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희귀곤충으로서 옛날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정서곤충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
최근 들어 산업화,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그 수가 점차 줄어듬에 따라
오히려 깨끗한 환경의 지표곤충으로서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.
분류하면 무척추동물, 절지동물문, 곤충강 중에 유시아강, 딱정벌레목,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이다. 지구상에 약 2000여 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반딧불이처럼 성충시기에 빛을 내는 종은 극히 드물다.
우리나라에는 7∼8종이 기록되어 있으나, 최근 확인된 것은 애반딧불이(Luciola lateralis), 파파리반딧불이(Hotaria papariensis),
늦반딧불이(Pyrocoelia rufa) 등 3종이 주종을 이룬다.
반딧불이는 국내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고 그 개체수가 날로 줄어 들고 있다. 전북 무주군 설천면 일대의 반딧불이와 그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되어(1982년) 있다.